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은 4일부터 5일까지 자원관에서 ‘담수어류 다양성 연구회 2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국립 생태원과 일본 비와호박물관 등 국내 외 5개 연구기관에 있는 어류연구 전문가가 참여한다.

첫째 날 워크숍에서는 국내 담수어류의 분류와 분포, 우리나라 토속 어류의 보전과 활용, 우리나라 외래종과 이입종 현황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경남 산청 낙동강 하류 지역에서 낙동강 토착 담수어류를 실제 조사한 뒤 서식현황과 서식처 생태현황, 외래종, 이입종 등의 현황에 대해 토의하는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한다.

최기형 낙동강자원관장 직무대리는 “본 연구회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인접 국가들의 담수어류 분류와 생태, 유전학 및 자원화와 관련된 학술연구 교류를 활성화해 관련 학문 및 정책개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수어류 다양성 연구회는 국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담수어류의 종과 서식지, 유전자 다양성 연구에 대해 현황을 파악하고 자료를 통합해 보전과 활용을 위한 전략적 정책자료 도출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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