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과학관 찾는 관광객 관람·체험·힐링 '한번에'

영천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글램핑장이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천시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인근 별빛테마마을의 야영장에 이어 글램핑장 7동을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글램핑장 개장으로 별빛테마마을이 야영장 30면과 함께 도시민들이 캠핑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고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한 인터넷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성수기인 7~8월 기준 1동 이용료는 10만원, 성수기 제외한 비수기 주말 이용료는 9만원, 평일 이용료는 8만원으로 책정했다.

앞으로 별빛테마마을이 가족, 연인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캠핑을 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밖에 천문전시체험관 입장료 별도 징수와 함께 운영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로 변경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글램핑장의 개장으로 별빛테마마을이 온전한 모습을 갖추어 천문과학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관람, 체험, 힐링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영천시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보현산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이미지를 재미있는 볼거리와 이야기로 풀어내고 화려한 불빛과 영상을 이용한 오프닝행사와 퍼포먼스로 민선7기 영천의 새 시작을 알리며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나타낼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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