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소통의 시간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이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FUN FUN한 소통 DAY’ 행사의 일환으로 3일 보문단지 내 ‘경주 소인국 디오라마월드’를 찾아 전시관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3일 임직원들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FUN FUN한 소통 DAY’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FUN 경영’의 일환으로 기존 회의방식을 개선해 임직원들 간 소통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정례화 된 월례조회 대신 보문관광단지내 대명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경주 소인국 디오라마월드’를 찾아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어 간단한 다과와 함께 진행된 ‘FUN FUN한 소통 DAY’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참석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직원들은 소소한 일상생활부터 업무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고충이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격의 없는 편안한 대화로 함께 웃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딱딱한 직장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주 뜻 깊은 감성소통의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는 보문관광단지내 대명리조트 앞 호숫가에 위치하며, 약 863㎡크기의 전시관에 세계문화유산과 각국의 랜드마크 75여점을 미니어쳐로 정교하게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수십 마리의 공룡이 뛰어노는 쥬라기공원, 기차마을, 해적선, 항구, 케이블카 등 각종 영화장면들이 디오라마로 직접 움직이는 것을 보면 걸리버가 소인국을 방문한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조성돼 경주의 새로운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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