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출시한 대구 근대골목투어와 김광석 콘서트를 연계한 기차여행상품 포스터.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대구 근대골목과 김광석 길을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상품이 출시됐다.

코레일 대구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대구 근대골목과 김광석 길을 연계한 기차여행상품을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여행상품은 철도와 중구 근대골목 관광버스인 ‘청라버스’, 대구 주요 관광지인 김광석 거리에서 매주 운영하는 ‘김광석 콘서트’를 연계한 것으로 대구 주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청라버스는 대구역 인근 향촌문화관에서 출발해 서문시장, 김광석 길 등 중구 주요관광지 8곳에 정차한다.

김광석 콘서트는 청라버스 정류장 중 하나인 김광석 거리에 있으며 상품 출시 기준 매주 1회(토요일) 운영된다.

고경희 코레일 대구역장은 “표 한 장으로 하루 동안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으로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벤처 협력 사업을 통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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