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8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포항문화재단은 8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부부를 위한 연극프로젝트 ‘다시, 설렘’ 2기의 발표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2년 차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문화재단이 기획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범한 시민들, 특히 부부가 함께 연극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참여교육 중 하나이다.

교육은 부부의 첫 만남부터 결혼생활까지 실제 스토리를 시나리오 교육을 통해 참여자가 직접 작성하는 창작교육과, 작성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연극을 만들어나가는 참여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부부를 위한 연극프로젝트 ‘다시, 설렘’에는 지난 6월 15일까지 공개 모집를 거쳐 선발된 2쌍의 부부(양윤정·권해수 부부, 문미자·김순찬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은 6월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약 4개월간 교육을 거쳐 오는 8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표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발표공연에는 1기 참가자(박정미·정용화 부부, 박기영·윤종철 부부, 조지은·김동환 부부)가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전체 기획은 포항문화재단에서 진행하며, 총 연출과 시나리오 작성, 연기지도는 포항시립연극단의 김민철·김용화씨가 맡았고, 이외에도 지역의 예술가들이 무대감독, 예술감독 등 한뜻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전석 무료이다. 현재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연 예매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4- 289-7910)로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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