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발굴 시상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9회 영주농업대상’을 선발한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선발은 오는 30일까지 농업 인대상 후보자 신청을 받고 추천 방법은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의 신청을 받아 읍·면·동장이 시장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영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서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선발한다.

‘영주농업대상’은 영주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대상자를 선발 후, 모범 사례확산을 통한 영주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며 수상인원은 명인·명품·명소 3개 분야별 1명을 선발 시상한다.

분야별로는 ‘명인’은 차별화된 농업기술 실천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사회의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을 선발한다.

‘명품’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6차산업)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 ‘명소’는 고품격 영주의 이미지에 접합한 홍보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농장, 깨끗한 축산, 첨단 농업시설 등 지역농업 시설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된다.

수상후보자 심사 선발은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의 공적내용과 농촌기여도 등 종합 검토해 최종 선발해 시상식은 11월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 농업인대상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산업부서)과 영주시청 농촌 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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