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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9월05일 18시05분  
▲ 박승직 경북도의원이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박승직(경주4) 의원은 지난 4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소외된 동남권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현재 북부권에 이전된 신도청 청사와 추진중인 신도시 조성사업은 300만 도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치 못한 결정이며, 100년 이상 도청을 이용할 많은 도민의 편의를 무시한 잘못된 의사결정이라고 지적했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지 3년차인 현시점에서 인구는 고작 1만명이 겨우 넘는 정도이고, 이 때문에 안동, 예천의 원도심이 쇠락하고 있는 등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도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100여 개에 달하는 각종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신도시에 강제로 이전시키는 것은 과거 군사정권이나 사회주의국가에서나 있을법한 구시대적 방법이라고 지적하면서 도시형성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우수기업 등을 유치하면서 순환 경제논리에 따라 시장주도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에 따라 신도시 조성을 2027년까지 인구 10만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것이 전혀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이라도 신도시 2단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서 사업의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적자에 허덕이던 경북개발공사가 신도시 조성1단계 사업을 하면서 높게 책정된 분양가 등으로 무리하게 이익을 환수했다는 공기관으로서의 좋지않은 시각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1단계사업으로 벌어들인 개발이익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도청 이전으로 인해 낙후되고 소외된 동남권 도민들을 위한 개발사업을 계획해 추진할 것을 강력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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