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지난 5월 조생종인 조평벼(8300㎡)를 모내기 해 120일 만에 수확했으며 조평벼는 쌀의 외관품위가 뛰어나고 미질과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건조와 도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기 벼베기는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때가 적당하고 조생종은 출수 후 40∼45일, 중만생종은 45∼50일이 적기이며 수확 시 콤바인 속도를 빨리하면 벼알의 손실이 크므로 적정(0.8m/sec) 작업속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상곤 소장은 “쌀 시장개방과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큰 실정이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쌀 소비확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