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공사 한창

포항시 북구 기북면 다목적 복지회관이 다음달 4일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14억 원을 들여 기북면민 숙원사업인 ‘다목적 복지회관’의 다음 달 4일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고 5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용기리 765-110번지 일원에 지난해 3월부터 건립 중인 다목적복지회관은 현재 조경공사와 통신공사 등 마무리 공정 단계 공사가 한창이다.

기북면민들은 지난 2014년 기북면 건강새마을위원회 결성 후,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활발한 건강 프로그램 참여,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욕구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다목적 복지회관이 건립되면 그동안 분산 이용하던 탁구·족구·건강 체조 등 운동 공간과 각종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용도 복합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각광 받을 전망이다.

현재 공정율 94% 정도로 조경·통신공사, 에어컨 설치, 간판 제작 등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부지 1590㎡(480평) 면적에 건축연면적 350㎡(105평), 지상 1층 규모에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세워지게 되며, 배구나 족구, 탁구 등 체육 공간과 문화 공간 등 다용도의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천목원 북구청 산업과장은 “기북면 다목적 복지회관이 건립되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건강 증진과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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