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품 우선 구매 활성화에 총력

포항시는 5일 지역 우수농특산품 생산업체의 판로 지원과 우수농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SNS소통리더 150명을 초청해 신선농산물과 우수농특산품 우선구매를 통한 소비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품 우선구매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는 5일 지역 우수농특산품 생산업체의 판로 지원과 우수농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SNS소통리더 150명을 초청해 신선농산물과 우수농특산품 우선구매를 통한 소비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SNS소통리더와 영일만서포터즈 회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된 제품 60여개를 소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해 지역제품의 지역 내 소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제품 전시·설명회에는 우선구매 대상인 신선농산물 영농조합 및 작목반 22개와 영일만친구 인증기업 40개 업체가 참여했다. 포항쌀, 상옥토마토, 죽장사과 등 신선농산물 26종을 포함해 죽장연 된장 고추장을 비롯해 꽃젓갈의 양념수, 포항부추빵 등 우수농특산품 60여종에 대해 참석자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선농산물 재배농가를 대표해서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 김만철 상무와 영일만친구인증기업협회 이은실 대표가 직접 발표해 생산제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였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 참여자 전체에 포항마켓 회원가입을 안내하고, 다가오는 추석선물 지역제품으로 구입, 포항마켓회원증원 협조, 포항제품 지속적인 홍보를 당부하고 우선구매 분위기 유도했다.

최 웅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에서 재배,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과 특산물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구매로 편리함을 대신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역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단초가 되므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구매하는데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지역기업대표, 여성기업대표들과 영일만친구를 비롯해 지역제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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