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합리적 대안 제시에 중점
"정부는 통합 신공항 건설 적극 추진해야"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 특별위원회가 5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이하 공항특위, 위원장 홍인표)가 5일 제1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항특위는 공항추진본부 업무보고와 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2020년 6월까지의 특위 주요 활동내용과 일정 등이 담긴 활동계획안을 채택했다.

대구시 공항추진본부는 이날 군 공항(K-2)으로 인한 항공소음 피해 및 소음배상 현황,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상황, 이전부지 선정, 종전부지 개발 기본구상 등을 보고했다.

이날 채택된 특위 활동계획안에는 소통과 협력, 합리적 대안제시와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춘 활동일정 등이 포함됐다.

특위는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통합 신공항 건설을 추진해야 하며, 대구시는 종전부지 개발과 소음으로 인한 주변지역 피해를 하루라도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인표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위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이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최우선 가치는 대구발전과 시민행복임을 잊지 말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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