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지원할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5일 포항시 북구 덕수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장애인통합지원세터 개소식에는 최웅 부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제철소 오형수 소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장애인 시설 및 단체장,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지상4층 규모로 총 14억 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도·시비 4억2천만원, 포스코 후원금 5억원, 운영 법인이 5억6천만원을 부담하여 신축됐습니다.

장애인통합지원센터 1, 2층에는 장애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단기보호시설이 3, 4층에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주간보호시설과 자립형 생활시설인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법인 산하 포항 관내에 분리 운영되던 4개의 장애인 복지시설(단기·주간보호, 공동생활가정)이 통합지원센터로 이전 운영됨으로써 서비스 전달체계의 유연성과 연속성이 확보됨에 따라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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