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 후보도 없는데 선거 지원금 챙겨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4월 제20대 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가 없었던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 중앙당 선거지원금 1200여만 원을 지원받아 다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직자들 명의로 상여금을 지급, 현금으로 돌려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접수된 사건으로 민주당 전 대구시당 위원장 A씨 등 7명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일부 혐의를 포착했다”며 “혐의가 입증된 부분에 대해서만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