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예수금 등 각종 지표 상승…소비성경비 지출은 낮아

고령군산림조합
고령군산림조합(조합장 곽재경)이 각종 지표에서 기존대비 우수한 성과를 일궈내며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곽 조합장은 2015년 처음 선출된 이래 업무용차량을 반납하면서 전국 유일의 조합장 자가운전을 실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전체 산림조합 가운데 전 직원 정규직화로 조직을 정비한 전국의 4개 조합 반열에 들어선 것도 특징이다.

최근 고령군산림조합에 따른 2014년 대비 올 6월 현재까지 자본금은 34% 증가한 21억2200만 원이며, 총자산은 55% 증가한 271억3000만 원, 예수금은 57% 증가한 216억 원 등의 상승지표를 나타냈다.

6월 말 가결산 단기 순이익은 2억13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사무소전체 업무추진비는 550만원에 그쳐 성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성경비 등에서는 매우 짠 경영지표를 나타냈다.

이어 상조계약 121건, 임업용 면세유 공급자 134명, 벌초대행 560기 등의 계약 성과도 올렸다.

곽재경 산림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이며, 신의와 성실에 입각한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하겠다.”며 조합경영의 양호한 상태를 넘어서 괄목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산림조합은 조합원 2663명과 준조합원 1224명, 조합원 출자금은 4억6600만원, 1인당 평균 출자금은 17만5000원이며, 상근조합장 1명을 비롯해 이사 8명, 감사 2명, 직원 10명으로 구성돼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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