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3일간 진행

‘2018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최한 이번 농식품산업대전은 ‘경북, 농식품산업! 일자리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주제관, 특별관, 시군관, 농식품업체관을 운영하고 심포지엄, MD상담회, TV홈쇼핑, 추석선물전과 수제맥주, 전통주 시음행사 및 곤충·화훼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관에는 건강·웰빙문화 확산, 1인 가구 및 노년층 증가에 따른 새로운 식품문화를 소개하는 농식품트렌드관을 개설해 식품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변화를 토대로 미래의 식품트렌드를 전망하는 한편 경북농식품 수출 현황과 정책을 소개하는 수출농식품관과 식용곤충, 배양육 등 다양한 미래농식품을 소개하는 미래식품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은 가공,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경북의 농촌6차산업화를 홍보하고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소개하는 농촌융복합산업관과 창업농 지원정책 소개, 귀농·귀촌 정보제공 및 상담이 이루어지는 청년농부관, 도내 식품명인과 제품을 알리는 명인전통식품관으로 구성했다.

또 23개 시군과 84개 농식품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홍보·판매관에서는 각 시군과 참여업체에서 생산되는 1300여 우수 가공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시식할 수 있으며, 저렴하게 구입도 할 수 있다.

첫날인 6일 농식품업체 관계자와 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식품산업의 접목을 통해 경북식품산업이 나아갈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식품가공산업은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통로인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새로운 국내외 시장개척으로 농식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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