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전문위원회는 7일 지방분권화 시대에 대학과 지역이 연계해 성장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오후 2시 경북대 정보전산원 인재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과제’를 주제로 하는 대구·경북권 경청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은 국가교육회의가 준비 중인 고등교육 비전과 중장기 교육개혁방안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행사에서는 장수명 고등교육전문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이 ‘균형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대학의 과제와 역할’, 김영하 고등교육전문위원(경북대 교수)이 ‘데이터로 본 대구·경북지역 고등교육 생태계’, 김규원 경북대 교수가 ‘지역과 대학이 연계된 지역대학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 대구·경북지역 대학, 교육청, 상공회의소, 연구기관 등 전문가 10여명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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