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백예술제 개막식 모습.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향기로운 삶, 아름다운 세상, 예술로 공감하기’라는 비전으로 문화예술인의 큰잔치인 ‘제25회 소백예술제’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0일간 시민회관, 서천둔치에서 펼쳐진다.

이번 소백예술제는 영주시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회장 이혜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후원으로 문학, 미술, 국악, 음악, 사진작가, 무용, 연극, 연예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소백예술제는 7일 오후 7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공연 ‘2018 풍류’, 2018 영주무용페스티벌, 2018 행복콘서트, 제24회 애창곡의 밤, 덴동어미 화전놀이, 연극공연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등의 공연행사가 열린다.

전시행사로는 제58회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 제20회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이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2018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이 서천둔치에서 펼쳐진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백예술제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작품 전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화합하는 예술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 동아리 단체의 축제인 ‘영주생활문화예술제’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시민회관 광장에서 2일간 개최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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