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7일 오전 11시 소천면 현동리 임진왜란 전적지인 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엄태항 군수가 초헌례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봉화군은 7일 오전 11시 소천면 현동리 임진왜란 전적지인 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봉행했다.

봉화군과 임란의병 유족회(유족회장 김진현)가 주관한 추모제는 임진왜란(1592년)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000병력과 치열한 전투 끝에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이다.

봉화군은 7일 오전 11시 소천면 현동리 임진왜란 전적지인 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임란의병 유족회와 내빈,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태항 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황재현 군의회 의장의 아헌례, 김진현 유족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봉화군은 7일 오전 11시 소천면 현동리 임진왜란 전적지인 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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