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인 8일 오후 5시부터 250분간 흥겨운 무대 선사
강이채·커먼그라운드·로라 피지·다이나믹 듀오·넬 출연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7일 오후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6천 여명의 관중의 호응속에 화려한 첫 날 무대를 열었다.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Jeff Bernat)이 공연 중 관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7일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이번 재즈축제에는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14개 팀이 출연해 9일까지 사흘간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첫날부터 6000여 명이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를 찾아 객석을 가득 채웠다.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7일 오후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6000여 명의 관객의 호응 속에 화려한 첫날 무대를 열었다. 사진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무대 바로 앞 스탠딩존에서 관객들이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한국 퓨전재즈밴드 그룹 ‘웨이브(Wave)’를 시작으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슈퍼스타K가 배출한 ‘로이킴’, 멜팅 보이스라는 별명을 가진 R&B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Jeff Bernat)’이 로맨틱한 재즈곡과 귀에 익숙한 가요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사람들은 이번 페스티벌에 처음 도입된 ‘스탠딩존’에서 가수들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는 한편, 인조잔디로 조성된 ‘그린존’에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앉거나 누워서 음악을 감상하기도 했다.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7일 오후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6000여 명의 관객의 호응 속에 화려한 첫날 무대를 열었다. 이날 슈퍼스타K 출신 ‘로이킴’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둘째 날인 8일(오늘)은 오후 5시부터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강이채’, 대한민국 최고의 그루브메이커 밴드 ‘커먼그라운드’, 여성 재즈보컬리스트들의 롤 모델 재즈 디바 ‘로라 피지(Laura Fygi)’, 힙합씬의 전설 ‘다이나믹 듀오’, 공연계의 신화 ‘넬(NELL)’ 등이 출연해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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