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도입·적극 활용

지난 6일 군위군 군위읍 하곡리 들녘(5ha)에서 ‘드론 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군위군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의 첨단 기술 도입 및 적극적 활용을 위해 군위읍 하곡리 들녘(5ha)에서 ‘드론 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9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용 드론방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감소 등으로 농촌 일손부족이 심화하고 있어 드론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할 때 일손 절감 효과는 물론 농약 살포로 인한 중독 예방 효과도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수단글라스 파종 시연회를 펼치기도 했다.

박성기 소장은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활용하면 무거운 호스를 2∼3명이 들고 힘들게 작업을 할 필요가 없고, 1ha 농약 살포를 10분 내외에 할 수 있어 노동효율 향상과 생산비를 절감하여 소득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드론 사업이 첨단 ICT 디지털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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