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
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영주서부초등학교에서 지역 초, 중, 고등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대회는 학생 동아리로 조직된 초 19개팀, 중 10개팀, 고 6개팀 등 총 3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에 따라 질문화 대화, 토론과 논쟁의 방법으로 다양한 의사 소통 능력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논리와 감성을 펼치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대회는 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형 토론 대회로 운영됐다.

평소 학교생활을 통해 자율적으로 만들어진 토론 동아리 대표 2명이 한 팀을 구성해 오전에는 토론개요서를 작성하고 오후에는 조별 3팀~4팀이 한데 어우러져 열띤 토론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토론을 통해 학생들에게 상대방을 이기는것보다 자신의 생각을 지혜롭게 주장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올바른 토론문화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김점섭 교육장은 “토론 교육이 학생활동중심수업을 확산시키고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주 시민의식 형성에 크게 기여하게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토론 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교육 행사를 더욱 다양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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