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주짓수협회(회장 이병구)는 지난 7일 수성구 호텔라온제나 컨벤션홀에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열었다.
유도를 기초로 만들어진 브라질의 무술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주짓수 지도자와 생활체육인 모임이 대구에서도 탄생했다.

대구주짓수협회(회장 이병구)는 지난 7일 수성구 호텔라온제나 컨벤션홀에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승천 대구주짓수협회 창립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주짓수 종목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실제 이번 아시안게임 주짓수 종목에서 성기라(21) 선수가 여자 6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주짓수는 2000년대 초반 연세대 존플랭클 교수가 국내로 전파했으며, 대구에는 50여 곳의 주짓수 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수련인과 선수가 활동 중이다.

이병구 대구주짓수협회 회장은 “주짓수는 체구가 작더라도 신체의 균형과 기술만 제대로 익힌다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는 평등하고 강력한 무술”이라면서 “주짓수 전문성 향상과 체계적인 교육 훈련 메커니즘 생성, 관련 단체들의 교류와 화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천 대구주짓수협회 창립준비위원장은 “주짓수는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스포츠 생활화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며 “대구주짓수협회가 중심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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