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구·경북지역 대학입시 예상 단순 경쟁률이 4년제 대학 기준으로 1.06대1로 집계됐다.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경북지구 응시원서 접수가 지난 7일 마감됐다.

접수 결과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는 대구 434명, 경북은 374명이 감소한 총 5만47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원자 5만5526명보다 808명 감소한 수치다.

올해 대구·경북 재학생과 졸업생 지원자는 각각 4만4768명, 9008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87명, 100명 줄었다. 검정고시출신은 942명으로 지난해보다 100명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의 비율은 81.8%, 졸업생은 16.5%, 검정고시출신은 1.7%를 차지했다.

대학 입학정원은 3만7926명으로 지난해 3만7934명 보다 8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 대구·경북지역 대입 예상 경쟁률은 지난해와 같이 전체 지원자 중 73.5%가 4년제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단순 평균 대입 예상경쟁률은 1.06대1로 지난해 1.08대1 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2년제 이상 대학 정원은 6만8200명인데, 대구·경북권 수능 지원자는 5만4718명으로 단순 평균 대입 예상경쟁률은 0.8대1이다. 결국 수험생이 1만3482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다.

복수지원을 감안한 대구·경북권 4년제 수시 경쟁률은 6.25대 1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같이 4.6회 복수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지원자가 18만5002명이며 수시모집 정원이 2만9613명임을 고려한 수치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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