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한 선수들 모두가 승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호성적을 거둔 포항연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왼쪽부터 축구 이진현, 조정 정혜리 최유리, 이강덕시장, 유도 김잔디.
포항시는 지난 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호성적을 거둔 포항 연고 선수들에 대해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포항스틸러스 이진현, 조정 여자 쿼드러플에서 동메달을 단 포항시청 최유리 ·정혜리,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포항시청 김잔디 선수와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조정 김구현 감독·유도 전광수 감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강덕 시장은 선수 한명 한명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와 격려를 한 뒤 “포항시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거듭 고맙다”고 말한 뒤 “앞으로 더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외에도 유도에서 금·동메달을 딴 곽동한(동지고졸·하이원)과 탁구에서 은메달을 딴 김동현(두호고졸·국군체육부대)을 비롯 동메달을 레슬링 김재강(칠곡군청)과 남경진(울산남구청)도 포항 출신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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