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한 선수들 모두가 승자"
이날 행사는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포항스틸러스 이진현, 조정 여자 쿼드러플에서 동메달을 단 포항시청 최유리 ·정혜리,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포항시청 김잔디 선수와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조정 김구현 감독·유도 전광수 감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강덕 시장은 선수 한명 한명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와 격려를 한 뒤 “포항시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거듭 고맙다”고 말한 뒤 “앞으로 더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외에도 유도에서 금·동메달을 딴 곽동한(동지고졸·하이원)과 탁구에서 은메달을 딴 김동현(두호고졸·국군체육부대)을 비롯 동메달을 레슬링 김재강(칠곡군청)과 남경진(울산남구청)도 포항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