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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발빠른 대응"

포항시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국비 60억 확보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9월09일 21시19분  
▲ 김정재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사업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포항 북구)은 포항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국비 60억원(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식물세포를 활용한 식물백신과 그린단백질을 개발·생산하는 그린바이오 백신산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포항 경제자유구역 내 그린백신 단백질 추출 및 정제 가공을 위한 GMP시설·기업지원 시설·식물백신 효능평가시설·추출한 백신을 제품화하고 대량 생산하기 위한 생산설비 시설 등이 건립된다.

김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1조원 이상의 경제손실이 발생했으며, 최근 4년간 구제역·돼지열병 등 상재성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손실이 3조원에 육박하는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으로 인한 국가경제손실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 백신의 경우 동물세포와 미생물 또는 유정란을 통해 생산되지만 경제성과 안정성, 그리고 신속성 측면에서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이 유치·가동되면 기존 백신보다 안전하고 빠른 그린백신 개발 플랫이 가능해지며, 포항시가 그린바이오 산업군이라는 신규시장 창출 및 세계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의원은 오는 2021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과 450명 규모의 고용창출, 2025년까지 자회사 5개 이상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예산이 확보돼 구제역이나 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재 의원은 이번 사업선정은 경북도·포항시가 공동으로 일궈낸 쾌거이며, 지난해 말 국회에서 포항시 몫으로 그린백신산업 육성 및 세계 시장 선점 예산 2억5000만원을 반영시킨 것이 최종선정의 발판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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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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