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동부제철·한국철강·TCC동양 등 8개사 대상 강좌

지난 6일서울 TCC동양TCC 센터에서 열린 첫 강좌에서 연세대 손일 교수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4차산업혁명 관련 강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철강협회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강협회가 중소·중견철강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홍보 및 인재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동국제강·동부제철·한국철강·환영철강·TCC동양·코스틸·DSR제강 등 8개사 11개 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기술 및 4차 산업혁명 강좌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며, 스마트 팩토리·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 혁명과 관련한 교육 기회가 적은 중소·중견 철강업체 직원의 의식 수준 향상 및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TCC동양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 팩토리 관련 6개 강좌·빅데이터 관련 4개 강좌·인공지능 관련 1개 강좌 등 모두 11개 강좌를 직접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소개한다.

철강 SC 관계자는 “찾아가는 신기술 강좌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을 전파함으로써 철강기업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해 철강산업이 도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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