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 대전 시상식

▲ 군위초등학교 4학년 박준우(사진 우측) 학생과 이석선(동화작가, 사진 좌측) 지도교사가 ‘제8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 대전’ 시상식에서 청소년부 산문 부문 대상과 지도자상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위초등학교 4학년 박준우 학생과 이석선(동화작가) 지도교사가 ‘제8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 대전’시상식에서 청소년부 산문 부문 대상과 지도자상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제8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 대전’은 독도와 울릉도,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 그리고 역사인식을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교육과 예술, 꿈과 미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청소년과 일반인이 출품한 3482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 대회는 ‘동해 바다, 울릉도, 독도 풍경 및 독도수호 인물’을 주제로 펼쳐졌으며, 박준우 학생은 “오래전에 독도경비대로 근무하셨던 할아버지로부터 독도에 대해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 기억을 떠올리며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부 산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박준우 학생은 “저는 긴 글 쓰는 것을 힘들어하는데 다행히 이석선 교사께서 동화 속 이야기처럼 쉽고 솔직하게 쓰는 방법을 알려 주셨어요, 앞으로 독도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지 못하도록 하고 싶어요. 제 꿈이 경찰인데 꼭 꿈을 이루어서 독도를 지키러 가고 싶어요”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학생지도를 한 이석선(동화작가) 교사는 “준우 학생이 열심히 준비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글쓰기 실력만큼이나 독도에 대한 생각과 마음도 함께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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