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자매도시인 고창군 여성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친선교류 행사를 하고 있다.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옥)는 지난 8일 자매도시인 고창군 여성단체(회장 양지원) 회원들을 초청해 친선교류 행사를 했다.

양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올 행사는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명주와 누에를 주제로 한 함창명주페스티벌 관람,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양지원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누에에서 명주실이 생산돼 아름다운 한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알게 돼 좋았다”며 ”고창에 돌아가면 상주를 보다 더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옥 상주시 여성단체협회장은 “우리 여성 지도자들이 앞장서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 2000년 영 호남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한 정보교환과 인적교류를 해오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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