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올 행사는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명주와 누에를 주제로 한 함창명주페스티벌 관람,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양지원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누에에서 명주실이 생산돼 아름다운 한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알게 돼 좋았다”며 ”고창에 돌아가면 상주를 보다 더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옥 상주시 여성단체협회장은 “우리 여성 지도자들이 앞장서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 2000년 영 호남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한 정보교환과 인적교류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