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54분께 청도군 화양읍 청도용암온천에서 불이 나 외부로 연기가 나오고 있다. 독자 제공
11일 오전 9시 54분께 청도군 화양읍 청도용암온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청도군에 따르면 불은 1층 사무실에서 시작해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병원 이송환자 26명 등 40여 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5분께 현장에 도착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나서 2층 테라스 등에서 인명 구조를 했다.

이날 소방 당국은 차량 17대와 대원 67명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46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전 10시 40분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또 지하 1층∼지상 5층 모든 층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 이 건물 1∼2층은 목욕탕, 3∼5층은 객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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