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시책개발기획단’ 활동 상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시책개발기획단’ 활동 상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그동안 발굴한 시책을 전 직원이 같이 공유하고 관련 부서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더 실현 가능한 시책으로 함께 다듬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발족 이후 올해 4기째 이어오고 있는 시책개발기획단은 칠곡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정책연구 모임이다.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4기 시책개발 기획단은 35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관광, 주민행복, 산업ㆍ일자리분야 등에서 36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이날, 4개팀에서 발표한 시책은 ‘평화유람선 타고 칠곡에서 1박’, ‘지천 신리 문화예술 거리 조성’, ‘칠곡 대표 수제맥주 칠맥’, ‘베네딕도 수도원 주변 성지순례길 조성’ 등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난 4년간 6급 이하 직원 150명의 참여로 152건의 시책이 발굴됐다”며“시책개발기획단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앞장서는 싱크탱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정 시책개발기획단이 공직사회에 부서간 소통과 협업, 토론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며 “미래의 먹거리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시책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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