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청소년 대상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직업체험-문화유산활용기획가’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직업체험-문화유산활용기획가’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전문가와의 만남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문화관광재단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활용기획가’에 대해 소개하고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영주향교를 답사해 과거유생들의 예절과 복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문화유산활용기획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 스스로가 영주의 향교 문화재 알리기 기획서, 홍보 UCC 영상 등을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진행 문화유산활용기획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자들이 제작한 UCC 및 콘텐츠, 순흥향교 소개패널, 드론과 VR로 촬영한 순흥향교, 참가자 사진 등은 오는 11월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하는 향교문화재 활용 홍보전시회인 ‘순흥향교의 부활’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평소 어려운 역사문화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향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적극 활용을 통한 인문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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