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인화푸드는 영양고추핫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10일 남영양농공단지 내 식품가공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10일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개최 중인 서울광장에서 ㈜인화푸드와 식품가공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화푸드는 2021년까지 50여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남영양농공단지 내에 사과, 콩, 산채 등의 지역농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식품가공공장을 추가로 증설하기로 했다.

㈜인화푸드는 2016년 경기도 남양주에서 입암면 연당리 남영양농공단지로 이전한 기업으로 절임 반찬류 및 육수를 주로 생산해 식품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HACCP 4개 부분에서 인증을 획득한 강소기업으로 현재 2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정상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면 지역민 고용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낙과 등으로 인한 상품성이 없는 과일과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콩, 산채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만들어지게 되며, 생산자는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공급받고 지역농민은 고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농공단지 본연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식품전문기업 ㈜인화푸드의 투자확대 결정에 감사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투자가 이루어져 지역의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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