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창환 대덕건설 대표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2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입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가운데 좌측부터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성창환 대덕건설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성창환 대덕건설 대표(66)가 대구 고액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 대표는 지난 10일 달서구청장실에서 이태훈 청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이번 가입은 대구에서 123번째다.

1952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성 대표는 1991년부터 달서구에서 대덕건설을, 2010년부터 달성군에서 명덕건설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 중에 나눔 실천을 잊지 않았던 성 대표는 평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오랜 시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후 아너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많은 고민 끝에 가입을 결심했다.

성창환 대표는 “수십 년간 소중한 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고 이제는 내가 도울 차례다”며 “작은 나눔이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져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 대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전국에 187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대구는 지난 2010년 12월 이수근 온누리대학약국 대표를 시작으로 123명이 함께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