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김태오 DGB금융회장(가운데), 김영오 서문시장 상인연합회장(왼쪽)이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1일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행사’에서 10억 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약정을 했다.

DGB 금융그룹이 구매 약정한 10억 원은 임직원들의 구매액 약 9억 원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DGB 사회공헌재단의 구매액 1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그룹 차원 구매를 진행했다.

DGB 금융그룹은 지난 설 명절에도 10억 원의 약정과 1억 원의 기부를 하는 등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섬으로써 대구시와 대구지역 상공단체가 추진 중인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캠페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를하고 있다.

DGB 금융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온누리상품권 사용 장려를 위해 전국 50개 봉사단, 약 4000명으로 구성된 DGB 동행봉사단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추석 나기 용품을 구매하는 등 단순구매를 넘어 실질적인 추석 분위기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DGB 사회공헌재단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비용 1억 원은 ‘DGB 금융그룹 임직원 급여 1% 사랑 나눔’ 기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대구시 8개 구·군청과 경북 2개 지자체(상주, 청도)에서 추천을 받은 지역 내 취약계층 2000세대에 추석맞이 장보기 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상품권 행사를 비롯해 DGB 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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