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릴레이 인터뷰(5)

▲ 김수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수문 위원장은 의성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동료의원들 간 친화력과 리더십이 뛰어나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도민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 정부 SOC 예산축소에 따른 도로망의 확충 노력 등 산재한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앞으로 예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낭비되는 재정이 없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각종 정책이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밀도있게 살핌으로 집행부의 견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통과 협치를 통해 다양한 시책도 함께 공유하고 개발할 것이다”라고 위원회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조성중인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SOC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함으로 도민이 살맛나는 경북을 실현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의회에 부여된 입법권인 조례를 지역실정에 맞도록 좀더 현실적으로 제·개정함으로 질서를 통한 생활기준을 마련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바로 직전인 제10대 후반기에 건설소방위원들은 전원 자유한국당으로 구성됐지만 제11대 전반기는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4명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당론이 빛을 발해 시책토론이 활발할 것으로 보여 져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발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위원 구성도 의정경험이 풍부한 4선 도의원 및 시의장 출신, 소관상임위 업무를 꿰뚫고 있는 건설소방위원회 경력을 지낸 전문가들로 이뤄져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정확한 업무파악과 발 빠른 현장대응을 위해 상임위가 구성된 바로 당일 ‘위원회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는 강한 추진력 보여주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의 열악한 SOC와 지진피해에 관한 언급을 하면서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그런 고민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제11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는 도민이 무엇이 원하는지를 먼저 살피고, 당적에 상관없이 서로 협치하고 소통함으로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동료위원이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머슴 역할을 마다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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