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의원, 5분 발언

조달흠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조달흠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19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주민자치 꽃 피워 안동을 상생의 도시로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취약한 분권과 자치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제 지방정부는 말단 행정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절망의 무한경쟁사회를 희망의 미래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소비·인구 등 3대 절벽시대에 부딪쳐 불신과 절망의 늪에 빠지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에게는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정부는 혁신과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공을 확산하고, 좌절을 반면교사 할 수 있는 유일한 단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지난 6일 주민자치학교 출범식은 그 시작이 될 것”이라며, “주민은 이제 지역 문제의 해결사가 되어 잡초를 솎아 내고 다양한 꽃을 피우는 마을 민주주의의 정원사가 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치,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달흠 의원은 “지방자치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우리가 누군가에게 거름과 햇빛과 물이 되듯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자양분이 되는 지방정부와 의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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