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개발·발전 시민들이 관심 가져야"

(사)포항시의정회는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을 초청 특강을 실시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포항시의정회(회장 공원식)는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을 초청해 ‘국정현안과 동해안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특별강연은 지난달 23일 개강한 2018 포항시의정회 지방자치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석호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에서의 국회의원 역할과 지방자치의 중요성 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시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때 정치와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지방자치에 대한 폭넓은 참여를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현안과 더불어 남북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다선 국회의원 경험을 토대로 한 경북 동해안의 SOC 투자방향 등 미래 전략과 추진방안을 내놓았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 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포항시민들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 지방자치학교는 지방자치의 근본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및 의정활동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방자치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지난 8월 제 18기 수강생이 입교해 오는 11월27일 까지 25개 강좌를 듣게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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