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기부로 행복 전파에 앞장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 양남면 효동 2리 마을회관에서 이미용 등 다양한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월성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 양남면 효동2리 마을회관에서 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찾아라! 행복마을 양남면’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찾아라! 행복마을’은 여러 가지 방면의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소외된 마을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재능 나눔뿐만 아니라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경주전역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자는 목표로 2011년부터 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해 오던 행사다.

하지만 올해는 월성원자력본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동경주 지역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남면 효동2리 등 5개마을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찾아 성황리에 행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 치매조기검진, 발마사지 및 네일아트, 시력검사 및 돋보기안경 제공, 이미용, 서금요법, 방충망 수리, 칼갈이 등 10여 개 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점심 식사를 어르신들께 제공하며, 다양한 서비스로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양남면 효동2리 김화식 이장은 “오늘 행사가 한가로운 마을을 활기 넘치게 했고 마을주민 간 화합의 장이 열려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월성원자력본부 이형송 경영지원실장은 “재능나눔을 통해 행복을 전파하는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월성원자력은 주변지역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