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총 3회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은 13일부터 19일까지 총3회에 걸쳐, 군수와 군민평가단,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영양군수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연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별 추진방안, 연차별목표, 재원확보방안 등 공약실천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마련됐으며, 심도 깊은 논의가 될 수 있도록 농업·산림·관광, 안전·건설·경제, 행정·교육·복지 등 3개 분야별로 나누어 개최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8월 31일 구성된 ‘영양군수 공약 민간평가단’이 참여해 추진계획에 대해서 직접 보고받고 의견을 제시해 영양군으로서는 처음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 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15대 역점과제와 95개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인구3천명 증가 △예산 3천억원 달성 △농업소득 5천만원 시대 개막 등 이른바 3·3·5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영양 발전을 위한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공약 사업으로 농업보조금 지원율 70%까지 인상, 홍고추 전국 최고가격 수매실시, 월전~영양 간 31번 국도 4차선확포장 건의,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유치, 공모사업 TF팀 운영 등이 있다.

영양군은 이번 보고회 시 제시된 의견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세부실천계획을 보완한 뒤, 2차보고회와 군민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민선7기 공약사업 세부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들의 크고 작은 열망이 담긴 공약사항인 만큼, 한 건 한 건 소중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보고회가 ‘행복 영양’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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