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천향교 대성전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유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향 석전대제를 봉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향교(전교 김달헌) 대성전에서 지난 12일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유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향교 추향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이다.

이날 추향 석전대제 초헌관(初獻官)은 최기문 시장, 아헌관(亞獻官)은 김제길 유림원로, 종헌관(終獻官)은 성태환 유림원로가 각각 맡아 향례를 올렸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