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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하 농공단지 활로개척 방안 모색

입주기업 등 소통간담회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9월13일 18시08분  
포항시는 13일, 청하농공단지 대회의실에서 입주업체와 북포항제조업 협의회원 등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활로개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3일, 청하농공단지 대회의실에서 입주업체와 북포항제조업 협의회원 등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활로개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 기업들은 경영자금, 제품 판로 애로, 현장 인력 부족 등 많은 애로사항들을 거론하면서 정부나 지자체에서 농공단지 특성을 감안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외 경기전망이 불투명하고, 미국, EU의 통상 압박 등으로 철강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운전자금(이차보전금)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제도는 중소기업이 원자재의 구매와 생산, 판매 활동 등 기업운영에 소요되는 저금리 정책 자금으로, 올 하반기 일반기업은 3억 원 이내 2.5%에서 3.0%, 우수기업은 대출금 6억 원 이내 3.0%에서 3.5%로 상향하고, 상반기에 비해 13개 대상 업체를 추가해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신규 근로자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오피스텔,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근로기간 5년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우선적으로 기업 당 10명 이내(청년고용기업 15명)로 제한하되 이를 점차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계속되는 대기업 취업 선호 현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존의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스매치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구직자와 구인사간의 괴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그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

이 외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및 해외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예산 지원, 기업 현장지원단 운영에 관항 사항 등 청하 농공단지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도 포항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관내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청하농공단지는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따라 지난 1990년도에 설립돼 현재 철강, 기계, 조립(금속) 등 17개사, 310명의 근로자가 연간 1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청하를 비롯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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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