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관광 상품 개발 중화권 관광객 유치"

경북관광공사는 중국문화교류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포항, 안동에서 팸투어를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국제 트래블마트에서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포항, 안동에서 문화교류 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경북도와 공사가 함께 참가한 베이징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 후속조치로, 중국 문화관광여행사를 초청해 문화교류와 동시에 경북 문화관광 상품개발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중국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을 실시하면서 중국측에서 경북과의 문화교류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중국 문화관광여행사는 경북의 한식 요리사와 중국의 중식 요리사와의 대결을 콘텐츠로 음식교류부터 시작해 미식관광 상품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와의 미팅을 포함해 경주, 안동,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고 경북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이번 팸투어는 6월의 베이징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을 통해 즉각적인 홍보 효과가 나타난 의미 있는 행사”라며 “미식여행이라는 문화관광콘텐츠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K-트래블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최근 성장하는 시장인 베트남의 현지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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