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 체험하며 호연지기 길러

▲ 경주화랑교육원이 운영하는 창의융합과정에 참가한 청도고등학교 학생들이 국궁을 체험하고 있다. 화랑교육원
경주화랑교육원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과정으로 청도고등학교 97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창의융합과정 제10기’ 수련을 실시했다.

창의융합과정은 옛 화랑의 얼과 기상을 계승하고, 풍류를 체험함으로써 호연지기를 함양하며 자연과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힐링 기회 제공, 단위학교별 수련 운영으로 교우와 사제 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박 3일 동안 ‘세상을 바꾸는 메이커’ 체인지메이커를 비롯해 통쾌한 국궁, 유쾌한 드론, 장애 체험 등 새화랑 3쾌 공동체 놀이와 미래를 찾아 떠나는 경주 역사 유적 답사, 숲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랑교육원은 이번 수련 활동을 통해 교우와 사제 간에 소통과 공감을 형성함으로써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두진 원장은 입교식에서 “화랑의 얼이 서려 있는 화랑교육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화랑정신을 계승해 리더십을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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