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회 제1차 정례회 폐회

12일 영천시의회 박종운 의장이 제1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있다.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지난 12일 제1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영천시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과 2017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2018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하지만 김병하 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영천시행복택시운행 및 이용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안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를 보면 운영위원회는 의회 연간 회의 총일수와 회기 및 운영, 회의 규칙, 의회기 및 의원 배지 등 조례 4건을 추가 심사해 원안가결하고 2018년 집행부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안을 심사했다.

또 총무위원회는 2017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안 등을 심사하고 교육경비 보조금, 보현산 천문과학관 운영 등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 안 등 4건을 원안가결 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원안가결하고 2017년도 상·하수도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2018년도 영천시 상·하수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11일 이틀간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지출 종합 심사 및 2018년도 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펼쳤다.

전종천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국·도비 보조금, 지방세 수입 등 변경된 시급한 주요시책 사업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계상하지 못한 사업 등 시정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총 규모는 7854억8800만 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772억1662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입분야는 일반·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세출분야는 일반회계 8건 2억5700만 원 삭감하고 수정 가결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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