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최고령인 최승일 포항 중앙동방위협의회 회원이 구순 생일을 맞아 열린 축하연 겸 월례회에서 축하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방위협의회(회장 임중권)은 지난 11일 구순의 경북 최고령 최승일 회원 생신 축하연 겸 월례회를 개최했다.

최승일 방위협의회원은 지난 6·25 전쟁 시 고향인 황해도를 등지고 자유를 찾아 월남해 무명의 방첩 활동을 펼치며 국가안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1970년대 초 방위협의회 창설기부터 북구 죽도동과 중앙동 지역 등에서 활동하며 포항시 방위협의회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임중권 방위협의회장은 “최승일 회원의 장수를 바란다”며 “중앙동방위협의회가 지역 안보 증진과 지속 봉사활동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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