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장경식 도의회 의장 만나 업무 협의

김병수 울릉군수가 1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현안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울릉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지난 13일 도청을 방문해 현재 울릉군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예산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을 만나 업무를 협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울릉소방서 신축사업에 따른 소방서 진입로 개설에 필요한 7억 원과 울릉거점중학교 진입로 위험구간 개선사업을 위한 7억 원, 오랜 숙원사업인 울릉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고 전국적인 관심 유도를 위한 전국 마라톤대회와 MTB 대회 축하행사비 2억 원의 도비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하여 저동여객선터미널 주변 혼잡에 따른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건립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10억 원 지원을 요청하여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민원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을 방문해 2019년도 예산 요구액 미반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공항건설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KDI에서 진행하는 울릉공항 총사업비 적정성 재검토 용역이 2018년 11월 초까지 완료되어 2019년도에는 발주가 가능하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울릉군에 시급한 현안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의 행보가 좋은 결실을 맺어 우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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