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14일 오후 4시께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에서 백골 변사체 일부(팔 부위)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변사체가 발견된 이곳은 문경시에서 추진하는 진안뉴휴양촌조성공사 현장으로 약 한 달 반 전에 포크레인 작업 후 폭우로 토사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사체 일부는 이곳 시공회사 현장소장인 A모씨(44)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 일대는 과거 공동묘지로 사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 변사체에 대한 DNA조사는 물론 나머지 변사체 행방을 찾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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