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빌딩 전광판’ 활용 45초간 총 8회
'대학생 평화 광고 공모전' 최우수상작 한밭대 김도영씨 작품 올라

지난 13일 뉴욕 타임스퀘어 로이터 빌딩 전광판에 홍보된 ‘제6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광고
세계의 교차로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칠곡군이 주최하는‘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홍보하는 초대형 광고가 등장했다.

칠곡군은 지난 13일 타임스퀘어 전광판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로이터 빌딩 전광판’을 활용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45초간 총 8회에 걸쳐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오는 10월 칠곡군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 6·25전쟁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UN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광고 제작을 위해 ‘대학생 평화광고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우수상을 받은 김도영(한밭대 4년·25)씨의 작품을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올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존경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오는 10월 12일 부터 14일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칠곡 평화를 품다’란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국방부의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하며 430m 부교, 프린지 공연, 헬기고공강하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100여개가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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