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문가평가단들이 영천 국학학원을 둘러보고 있다.
영천시는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8 문화영향평가 전문가 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시민 네트워크 조성, 역사·문학 콘텐츠 발굴 등 도시재생 소프트웨어 발굴을 위해 ‘시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 영천’이라는 비전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3일~1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평가단 회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종합평가단과 영천시 사업 평가를 맡은 코뮤니타스 연구진, 민간주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가 평가단은 조양각, 숭렬당 등 영천의 역사와 문학의 현장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문화영향평가, 착수보고, 사업계획과 현재까지의 추진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회의실에서만 하는 회의로 끝내지 않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영천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영향평가의 기반을 견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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